유전자 조작과 유전자 조작식품 그리고 일상에서 피하는 법

  유전자 조작이 무엇이고 사람의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리해 보고 유전자 조작 식품의 부작용과 조작식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유전자 조작 식품을 피하는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유전자 조작

  사람의 인체에 있는 세포 속에는 유전자가 있는데 유전자는 생물의 설계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 조작이란 한 종의 유전자를 떼어내어 다른 종에 넣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실험을 벼, 옥수수, 감자, 콩 같은 농작물에 한 것이 바로 유전자 조작농산물(GMO)이고, 그걸 가공해서 만든 것이 바로 유전자 조작식품입니다. 핵심은 바로 우리 몸에 안전한가 하는 문제입니다. 현재는 유전자 조작식품의 안전한 지에 대한 직접적인 결과가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지는 않습니다. 유전자 조작식품을 섭취한 것만큼 몇 세대 뒤에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리 유전자 조작식품의 불완전한 위험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유전자 조작은 주로 병충해 방지와 잡초 제거를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식품을 먹게 되면 우리 몸 안에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현재 밝혀져 있는 하나의 결과일 뿐입니다. 또한 식품 자체에도 다른 종의 유전자와 싸우기 위한 독성이 생기므로 알레르기를 비롯한 새로운 질병을 이야기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유전자 조작식품을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수입 비중이 높기 때문에 유전자 조작식품을 피하기는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유기농 식품을 되도록 먹도록 노력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유전자 조작식품

  콩 품종에 관한 광범위한 특허권이 있는 몬산토 사는 제초제에 내성이 있는 옥수수, 쌀, 콩, 밀 등 작물에 대한 특허권뿐 아니라 재배 및 육종, 판매에 관한 전 과정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농부가 자신의 작물에서 종자를 받아 다시 심을 수 있는 권리까지 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콩을 심으려면 몬산토 사에서 판매하는 제초제 내성이 있는 콩 종자와 농약을 매년 사야 하는 삭순환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유럽에서는 유전자 조작 식품을 프랑켄푸드라고 하여 외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농산물의 수입이 많은 우리나라로서는 이를 막아내기에 역부족입니다. 몬산토라는 회사는 세계 50여 개국에 공장을 두고 유전자 조작 곡물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유전자가 조작된 식물은 크기가 기존 식물보다 몇 배, 혹은 몇십 배나 큽니다. 몬산토는 라운드업 제초제를 개발해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자신들이 개발한 라운드업에 견디는 콩을 유전공학적으로 설계하여 라운드업 레디라는 콩 종자를 개발했습니다. 식량 메이저 중에 하나인 몬산토는 다국적 곡물상사로서 종자개발에서부터 곡물거래, 판매까지 일관되어 있는 것이 많으며 독점도가 높아 석유메이저와 같이 메이저라 불립니다. 해외 시장점유율이 높아 국제 곡물 거래량의 70% 정도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유전자 조작 식품 피하는 방법

  첫째, 식품 구입할 때 성분 표시를 신중하게 살펴봅니다. 원료가 수입 콩이나 감자, 옥수수 등인 경우에는 유전자 조작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장, 된장, 고추장, 두부, 콩나물 등을 살 때는 식품 첨가물표를 꼭 보고 국내산인지 외국산인지 확인해야 한답니다. 둘째, 육류 섭취를 줄입니다. 동물의 사료는 대부분 유전자가 조작된 콩깻묵이나 옥수수 등의 주원료입니다. 육류 및 달걀, 우유 등을 다량 섭취하는 것은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다량 섭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랍니다. 셋째, 일상적인 건강 유지는 건강한 식품에 의존합니다. 건강 보조 식품이나 식품 첨가제로 들어가는 각종 단백질이나 비타민 역시 유전자 조작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 보조 식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적절한 식습관으로 건강을 지키는 편이 현명합니다. 마지막, 간단하게 조리합니다. 식용유나 케첩에 이용되는 옥수수, 유채, 토마토는 대표적인 유전자 조작 식품이므로 요리를 할 때에는 식용유나 케첩 사용을 자제하도록 해야 합니다. 소스는 케첩이나 마요네즈 대신에 견과류나 파, 마늘, 된장을 이용하고, 기름에 볶거나 튀긴 음식 등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대신 무침이나 조림 등 참기름, 들기름을 이용할 수 있는 요리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