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 금요일 전국날씨 예보를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니 우산 꼭 챙기세요.
현재 정체전선이 북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밤사이 이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장맛비, 언제 어디서 집중될까요?
오늘 밤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고, 새벽부터는 비구름이 남부 지방으로 이동해 비를 뿌린 뒤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충남 남부에는 100mm 이상, 호남과 경기 북서부에도 8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비로 인한 피해 예방
취약 시간대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수구나 배수구 등 주변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강한 비로 인해 침수나 기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꼭 해주세요.
기온 변화와 무더위 대비
밤사이 기온은 크게 낮아지지 않아 열대야나 열대야 수준의 날씨를 보일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강릉 26도, 광주 24도, 대구 25도입니다. 한낮에는 서울 28도, 강릉 32도, 광주 31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고,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세요!
주말과 이후 날씨 전망
주말에는 또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로도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날씨를 잘 확인하시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비 오는 날씨에 안전하게 지내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