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에게 믿을 수 없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바로 51년 만에 친동생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모친상 후 처음으로 가족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충격적인 진실을 접하게 됩니다.
어머니 빈소에서 들은 충격적인 사실
외삼촌의 말에 따르면, 이상민에게는 태어나고 얼마 안 돼 세상을 떠난 친동생 '상호'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거의 없는 이상민은 흐릿한 기억 속에서 엄마가 슬퍼하는 모습만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이날 이상민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기억하며, 아버지가 시멘트 사업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가족이라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어요
가족 모임을 통해 51년 만에 동생의 존재를 알게 된 이상민은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는 눈물을 글썽이며 "세상에서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게 바로 가족이라는 거예요. 이번 가족 모임을 통해 그걸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추모공원에서 어머니에게 전한 마지막 인사
앞서 방송에서는 이상민이 어머니 추모공원에 찾아가는 모습도 공개되었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운영하던 가게를 방문하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엄마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했던 일을 후회하며 그는 "45년 동안 혼자 계셨던 엄마 생각하니 끔찍해요. 제가 그때 그런 말을 한 게 너무 후회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추모공원에 도착한 이상민은 어머니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며 "의식 없는 엄마에게 계속 사랑한다고 말했어요. 엄마 자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옆에서 지켜봤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준비한 생신 카드를 읽으며 "지금은 정말 너무 보고 싶어요. 꿈에서라도..."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이상민의 가족사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우리 모두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