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되었습니다. 밝고 시원한 느낌의 하얀색 옷을 많이들 입으시죠? 하얀색 옷은 검은색 옷보다 햇빛의 흡수가 덜해서 실제로도 더 시원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린아이 어른들 구분 없이 많이들 하얀색 옷을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얀색 옷은 때가 잘 타기 쉽고, 한국음식처럼 빨간색 양념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에는 티가 나기도 쉽습니다.
하얀 옷을 내의 대신에 입고 계신 분들도 많으신데요. 흰색 옷은 땀과 피지로 인해 옷이 누렇게 변하는 황변현상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여름에 누렇게 변해버린 흰옷을 다시 하얗고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을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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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누렇게 변한 하얀색 옷을 집에서 세탁하는 방법
1.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빨래하기
2. 레몬즙과 레몬껍질 이용하기
3. 과탄산소다와 중성세제로 빨래하기
4. 과산화수소와 세제 이용하기
5. 식빵과 쌀뜨물 이용해서 세탁하기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빨래하기
흰옷 세탁방법 첫 번째는 베이킹소다와 신초로 빨래하는 방법입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주고, 이를 목 뒷부분이나 소매와 같이 누렇게 변한 부위에 문질러서 발러줍니다. 이 상태로 빨랫감을 잠시 놓아두었다가 깨끗한 물에 헹궈내고 세탁기에 넣어 돌려주면 됩니다. 만약에 누렇게 변한 정도가 심하다면 물에 베이킹소다 3스푼에 락스를 풀어서 20분가량 담가두었다가 세탁기에 돌려주면 효과가 굉장히 좋습니다.
레몬즙과 레몬껍질 이용하기
레몬에 있는 산성 성분은 누렇게 변한 황변현상을 제거해 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세탁할 때 레몬즙을 반 컵 정도 넣어 세탁하거나, 누렇게 변색된 부위를 레몬으로 문지르고 헹군 뒤에 세탁하면 깨끗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레몬의 산성 선분이 옷을 하얗게 만들고, 악취까지 제거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빨래를 삶을 때 레몬 껍질을 함께 넣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과탄산소다와 중성세제로 빨래하기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빨래 방법은 흰옷에 있는 누런 때 제거에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물온도는 50C 이상의 따뜻한 물에 누렇게 변한 옷을 넣고 과탄산소다와 중성세제를 1:1 비율로 넣고 잘 저어준 뒤 10~2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 빨래를 해주면 됩니다. 빨래가 끝나고 나서는 햇볕에 말려주면 과탄산소다가 자외선에 반응해 옷을 표백하는 효과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과산화수소와 세제 이용하기
과산화수소는 흰옷을 얼룩을 제거하는 효과가 정말 뛰어납니다. 따뜻한 물에 과산화수소와 일반 세제를 넣고 잘 풀어준 뒤에 얼룩이 묻은 흰옷을 넣고 30분~1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시간이 지난 후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주면 효과적입니다. 잘 쓰지 않는 칫솔로 세제가 묻은 옷의 부위를 문질러주면 더 효과적으로 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 색상이 있는 옷에 과산화수소를 이용하면 표백효과로 인해 옷 색이 바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식빵과 쌀뜨물 이용해서 세탁하기
식빵이나 쌀뜨물 등 일상생활 속에 버려지는 물건들로 흰옷을 세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미지근한 물에 누렇게 변한 흰옷을 넣어 때를 불린 뒤 식빵으로 황변 된 곳을 문지르면 깨끗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흰 와이셔츠를 자주 입는 직장인들에게는 세탁할 때에 쌀뜨물을 활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세탁이 가능합니다. 땀으로 얼룩진 와이셔츠를 쌀뜨물에 20분 정도 담가둔 뒤 세탁기에 돌리면 살뜨물의 표백효과로 와이셔츠의 누런 때를 조금 더 쉽게 뺄 수 있습니다.